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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장생활 by 토마토민

  • 독일 아마존에 조직 개편 바람이 불어오면...

    2021.12.27 by 토마토민

  • 2021년 휴가일기. 엉덩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Hips don’t lie

    2021.07.26 by 토마토민

  • 디지털 마케터 성장기 4월. 하늘에서 쏟아지는 일억개의 일

    2021.05.09 by 토마토민

  • 독일에서 아시아 여성으로 산다는 것 , 소수자의 삶.

    2021.03.22 by 토마토민

  • 디지털 마케터 성장기 1월 : 첫 피칭의 쓰린 기억

    2021.03.13 by 토마토민

  • 공대생이 디지털 마케터가 된다는 것, 직무 변경을 고민 하신다면 클릭.

    2021.01.31 by 토마토민

  • 독일에서 퍼포먼스 마케터, 디지털 마케터로 이직했습니다.

    2021.01.02 by 토마토민

  • 독일 이직 한 달, 독일 사람들도 눈치를 보더라

    2020.12.28 by 토마토민

독일 아마존에 조직 개편 바람이 불어오면...

"From January, there are going to be an org change" '또 바뀐다' 아마존이 다른 회사와 다른 점 중 하나는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내 경력이 변한다는 것이다. 많은 조직들이 일 년에 한 번 정도 조직을 재단장 하고, 내 직무는 큰 범주 안에서 달라진다. 관자놀이가 지끈거려 눈을 감고보니 처음 아마존에 인턴으로 입사했던 때가 떠올랐다. 그때의 나는 가능성은 넓지만 세상 많은 것이 불안했던 20대였고 운 좋게 얻은 아마존에서의 인턴으로 자리 정리조차 잘해보고자 하는 의욕 넘치는 인턴이었다. 처음 만난 직속 매니저가 멋있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회사에 들어와서 목에 배지를 거는데 막 익숙해지던 인턴 한 달 차, 매니저가 다른 팀으로 옮긴다고 했다. "그럼... 나는?"..

해외직장생활 by 토마토민 2021. 12. 27. 23:06

2021년 휴가일기. 엉덩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Hips don’t lie

딴 다다단 다다다다 딴 딴다단 다다다단 따 딴딴 따 딴딴 딴 샤키라 샤키라 하면 금발의 콜롬비아 여자가 엉덩이를 흔들며 라틴 리듬을 타며 노래를 부른다. 맨 첫 줄의 글을 보고 머릿속에 멜로디가 떠오른 사람도 있을거다. 맞다. 콜롬비아 루트를 가진 유명인 샤키라의 “Hips don’t lie”라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이고 나의 20대의 이야기이다. 2021년 여름 휴가를 맞아서 프랑스 시댁이 있는 보르도로 향하는 길이다. 스포티파이라는 음악 감상 어플케이션을 차에 연결하고 2000년대 유명 음악 리스트를 듣고 있었다. 랜덤 플레이 중 갑자기 들리는 라틴 리듬, 바뀌는 심장 박동, 나도 모르게 둠칫거리는 내 발재간 “샤키라”다. 대학생 때 나는 클럽을 정말 많이 갔었다. 교환학생의 한국 생활을 도와주는 동아..

해외직장생활 by 토마토민 2021. 7. 26. 14:10

디지털 마케터 성장기 4월. 하늘에서 쏟아지는 일억개의 일

지난 3개월 동안은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리테일 팀에서 시속 200Km로 일하다가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옮긴 이후 속도가 늦어지자 마음이 불안했다. 시간을 갖고 클라이언트들에 대해 분석을 하고, 전략을 짜고 방향성을 잡고 하는 일이 정말 재밌었지만 역시나 이미 활성화된 프로젝트 안에서 배우는 게 초반 지식을 끌어올리는데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매니저한테 추가적으로 일 배당을 요청했다. 나는 역시나 편암함을 못 즐기는 사람인 것인가? 뭔가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졌고, 조금이라도 액티브한 클라이언트를 맡아서 다양한 분야의 캠페인을 배우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실수였다. 3월, 4월에는 정말로 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새로 맡게 된 클라이언트는 Consu..

해외직장생활 by 토마토민 2021. 5. 9. 19:26

독일에서 아시아 여성으로 산다는 것 , 소수자의 삶.

금요일 저녁에 프랑스인 남편이랑 피스타치오를 까먹고 알마냑을 따라 마시면서 금요일 밤의 토론을 즐겼다. 그 주에 어떤 일들을 했는지 이야기를 하다가 요새 회사에서 Cultural inclusivity라는 개념의 가치를 상당히 중요하게 강조를 하면서 그에 관련한 필수 트레이닝을 3월 안에 끝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문화 포괄 이라는 어색한 한국어로 해석되는 이 단어는 USC에서 정의한 바로는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니즈를 지원하고 그 독특한, 유니크한 공헌에 가치를 두는 일이다. *Cultural inclusiveness addresses and supports the needs of people from diverse cultures, and values their unique co..

해외직장생활 by 토마토민 2021. 3. 22. 02:21

디지털 마케터 성장기 1월 : 첫 피칭의 쓰린 기억

1월이었다. 회사에서 광고팀의 어카운트 매니저로 이직을 하고 두 달만에 내가 담당하는 브랜드들을 배정 받았다. 원래는 한 달 정도의 트레이닝을 거친 이후에 브랜드를 받는데 회사 내부에서 있는 여러 변화들 덕분에 나는 한 달의 시간을 더 벌었다. 총 두 달간의 한량같던 시간들이 좋으면서도 불안했다. 내가 뒤처지는 건 아닐까? 이 전 팀에서는 일당백같이 3인분의 일을 해치우던 나였는데 여기서는 믿음을 주지 못하나? 육 개월이 지나도 아무것도 모르겠는 느낌이 지속되면 어쩌지? 그래서인지 내게 처음 브랜드들이 주어졌을때 나는 신나하며 고객사들에게 연락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성사된 미팅에서 한 브랜드 담당자가 새로운 상품 출시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 마음이 두근두근 거렸다. 내게 ..

해외직장생활 by 토마토민 2021. 3. 13. 19:38

공대생이 디지털 마케터가 된다는 것, 직무 변경을 고민 하신다면 클릭.

(같은 회사 이름이라 "전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엄연히 돈 주는 회사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직"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이직에 성공한 첫달은 막연히 신났었다. 내가 모르는 분야의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갈망,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서 뿜어지는 아드레날린, 다른 가능성의 지평을 넓혔다는데서 알게모르게 오는 자신감, 처음 두달은 내 주변에 긍정적인 차크라들이 떠다녔다. 원래 라는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직업이 바뀌어도 쉽게 적응하고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어느날 위기감이 문득 찾아왔다. "벌써 세 달째인데 아는게 없는 것 같아." 이 세 달이라는 시간의 무게감이 갑자기 느껴졌다. 독일에서는 새로 취업을 했을 때 한국보다는 조금 더 엄격한 육 개월의 수습기간이 주어진다. 회사가 ..

해외직장생활 by 토마토민 2021. 1. 31. 21:00

독일에서 퍼포먼스 마케터, 디지털 마케터로 이직했습니다.

지난 11월 15일, 아마존의 벤더들의 End to End 브랜딩, 마케팅, 공급사슬 관리 그리고 구매를 담당하던 브랜드 스페셜리스트의 직무을 뒤로하고 아마존의 광고회사의 어카운트 매니저로 직무를 옮겼다. 직함은 어카운트 매니저인데 내가 갖게 될 정체성은 무엇일까? 디지털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내가 이 직무로 지원을 했던건 브랜드 스페셜리스트라는 직무에서 느꼈던 소비자의 트렌드나 인사이트에 대한 갈증이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승진을 하자마자 내 전문 분야였던 서플라이체인 매니저로의 스카우팅을 마다하고 디지털 마케터, 그리고 최근 검색을 통해 알게된 퍼포먼스 마케터로의 새 삶을 시작하게 됐다. 브랜드 스페셜리스트의 직무는 판매에 집중하는 로워퍼널 Lower funnel의 오퍼레이션을 담당하는 일이었..

해외직장생활 by 토마토민 2021. 1. 2. 01:57

독일 이직 한 달, 독일 사람들도 눈치를 보더라

"Guten Morgen :) Ich wünsche euch einen schönen Tag!" 월요일 아침 회사의 팀 그룹 채팅방의 정적을 깨는 나의 아침 인사. 독일에서 경험하는 5번째 조직에서 팀의 일원으로 인정받겠다는 나의 작은 노력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는 고요함 속에서 내 월요일 아침은 시작됐다. 독일내 같은 회사 내에서 다른 커리어를 쌓아보고 싶어서 팀을 옮긴지 한 달이 됐다. 인맥과 내 영향력의 초기화는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홈 오피스로 시작하는 새 팀에서의 적응 기간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았다. 독일 회사에서의 새로운 팀에서의 첫 시작은 어떨까? 회사마다 팀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겪은 독일 회사에서 첫 주 적응(On boarding) 기간은 한국에서 신입사원 연수기간으..

해외직장생활 by 토마토민 2020. 12. 2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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