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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TOMATOMIN은

나를 아끼기 프로젝트

by 토마토민 2021. 3. 2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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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에서 일하고 있는 두 고양이의 엄마 토마토민 입니다.

사진 출처: 독일여 정선생님
그리고 미우

네이버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조금 더 내 취향을 담은 공감을 만들고자 티스토리 블로그를 새로 열었습니다.

공대생이었다가 현재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이직을 해서 질풍노도의 30대를 겪고 있는 해외 노동자로서 

제가 느끼는 생각과 알게 된 정보들을 자유롭게 나눠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 분기별로 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제 취향을 공식적으로 기록해보고 싶어요. 여러분의 취향은 어떤가요?

 

Record v.1

 


🍓제가 요새 하고자 하는 일은

나를 아끼기 일상의 루틴 찾기 :

요새 새로운 직무에서 일을 배워가면서 하느라고 정신이 없는데 나를 아끼기가 제 모토거든요. 일에 먹혀들어가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해서 운동 메이트들과 빅시스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해서 주 2-3회 40분 이상의 운동을 하고 있고요. 여전히 탄수화물을 조절해서 먹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와 술 때문에 사실 조금 실패하고 있어요. 습관 만들기 포스팅에 있는 내 모습은 어디에?

 

독일어 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 주 1회 여전히 90분씩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코스로 조금 고급 비즈니스 회화 독어 수업을 받고 있는데 그 외에도 회사에서 클라이언트들과의 미팅도 독일어로 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마음은 앞서가는데 실전에선 꿀 먹은 벙어리처럼 뻐끔거리는 수준이랍니다. 간혹 가다가 제대로 못 듣고 동문서답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땐 제가 정말 싫어요.

 

불어도 손에서 놓지 않고 단어 외우기는 꾸준히 하려고 하고요. 기회가 되면 불어 방송은 자막 없이 보려고 하고 있어요. 귀라도 열려있어야죠.

 

사이트 프로젝트로 고양이 물품 판매하는 비즈니스를 꾸준히 관심 갖고 하고 있는데 본업을 하면서 집중을 하는 게 꽤나 어렵더라고요. 시간이 조금만 더 있으면 좋을 텐데요.

 

클럽하우스의 독일에서 일하는 여자들을 친구들과 운영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시작했는데요. 외롭고 힘든 타지 생활 같은 공통 관심사가 있는 똑순이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고 저희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어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격주 금요일 저녁에 방을 열고 있고 다음은 26일 독일 시간 저녁 8시랍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을 팔로우 & 가입하시고 들으러 와주세요! 재밌는 이야기들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페이스북에서 친구 윤선생과 함께 유럽고양이집사네트워크 를 운영하고 있어요. 천천히 가는
호흡이지만 우리 공유할 귀염둥이들이 세상에 많잖아요. 함께 공감하는 공간을 갖고싶었어요. 링크는 여기에 https://www.facebook.com/groups/catsineurope/?ref=share

유럽 고양이 집사 네트워크

유럽에 사는 고양이 집사들의 네트워크 입니다. 독일 고양이, 프랑스 고양이, 네덜란드 고양이 등 냥종 차별 없는 자유로운 고양이 커뮤니티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고양이가 없어도! 냥이들 이

www.facebook.com


🎧음악 취향

저는 요새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왔던 일본에서 온 미유라는 가수가 부른 월간 윤종신 노래 내 타입을 즐겨 들어요.

내 타입 - 미유 유튜브

초록 원피스를 입고 바람에 살랑살랑 노래 부르는 백예린 님의 Square도 홈 오피스 할 때 즐겨 듣는 노래랍니다. 속이 시원해지는 노래랄까요?

Square - 백예린 유튜브


📕최근에 읽고 있는 책

우선 회사에서 세일즈 능력을 키우고 싶어서 읽게 된 챌린저 세일이 있는데 영어로 읽고 있는데 꽤 쉽게 술술 읽을 수 있어요. 내가 생각했을 때는 관계 지향적인 세일즈 맨이 가장 큰 매출을 낼 것 같았는데 뒤에 숨겨진 반전은 무엇일까요? 영업의 기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노말 피플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청소년에서 청년기로 넘어가는 청년들의 복잡한 속내를 돌이켜 볼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간단한 설명을 보면 "고등학교의 잘 못 나가는 여학생이 잘 나가는 남학생과 만났을 때 생기는 일"이라고 낚시성 문구로 책을 소개하는데 이 간단한 문장 뒤에는 꽤나 딥한 호흡과 깊은 내용이 숨겨져 있답니다. 재밌게 읽었고 영국에서는 드라마로 반영이 됐다고 하는데 보진 않을 것 같아요.

 

지금은 북클럽에서 추천한 김승섭 님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 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최근에 보았던 한국을 배경으로 찍었던 유명 프랑스 방송에서의 한국의 가난한 계층의 모습과 연결이 되면서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몇몇 생각들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추천해요.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는 제 친군데요. 요새는 아웃랜더 시리즈를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영국의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직후의 한 여성이 시간 여행을 해서 스코틀랜드의 과거에 도달하며 일어나는 일인데 첫 시즌은 멀티 태스킹 하면서 봤는데 점점 몰입감이 높아지는 시리즈인 것 같아요. 잘 알지 못했던 스코틀랜드가 영국에 속하게 되는 역사적 배경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는 점이 흥미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

은 생크림 스콘인데요. 10분 컷으로 반죽을 마무리할 수 있는 이 스콘을 정 작가님께서 소개한 이후로 2달 정도 하루도 빠짐없이 먹고 굽고 있네요. 레시피 영상은 여기요. 하다앳홈님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할머니랑 미국에 있는 고모도 저와 같이 중독됐어요. 심지어 독일에 있는 직장 동료 남자애도 구었답니다.

 

그리고 프랑스 음식을 종종 요리해요. 조만간 이 블로그에 남편네 부모님, 할머님들의 찐 레시피로 만든 프랑스 음식을 공유하려고 해요.

오븐을 이용하면 한국 음식보다 작게 자르지 않아도 되고 의외로 편하게 요리를 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프랑스 음식 중간중간 김치를 먹어야 하는 저는 찐한국인이네요! :) 

 
🌱그 밖에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는
영원히 프랑스 브랜드 Sézane -제 옷의 20프로는 이제 세잔 브랜드로 가득차고 있어요. 디테일이 살아입고 기본템이 탄탄해서 오래 유행 타지 않고 입을 수 있어서 좋아요.

세잔에서 산 코트인데 색색이 예쁘게 짜여져 있어요


🚪집 인테리어는
이렇게 조금 톤 다운된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친구의 힙한 카페 엥간한 곳은 다 다녀본 독일 남편분께서 “와우 핫한 카페다!”라고 칭찬해줬어요. ㅋㅋㅋㅋㅋ

바닥 난방이 안 되는 집이라 발이 시려서 머스타드 카펫도 구매했는데 고양이들의 성지가 되었네요.



여러분의 취향은 어떤가요? 저와 같이 기록을 해서 여러분의 성장기를 남겨보고 싶으신 분들은 기록을 하고 댓글로 링크를 남겨주세요!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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