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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같이쓰는 심플한 연동되는 가계부 앱 Monefy 장단점 - 안드로이드/ios

나를 아끼기 프로젝트

by 토마토민 2021. 12. 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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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제적 자유야? 아 지겨워 할 정도로 코로나 시대가 돌입하면서 이 경제적 자유라는게 일종의 트렌디한 용어가 됐다.
그런데 의외로 주변을 둘러보면 실제로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실천하는 사람들을 보는 건 드물다.


말만 하면 뭐하냐 실천해야 성이 풀리는 우리 커플은 어 2022년 새 주택 구매가 목표 달성을 위해서 돈을 모아보기로 했다. 수줍게 반성하자면 2021년 4 분기 우리는 정말 Yolo였다. 돈을 얼마나 쓰는지, 어디에 쓰는지 생각하지 않고 썼단 말이지… 엑셀로 만든 10년 계획은 정말 일일이 내가 어디에 지출하는지 알기에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 사용하기 쉽고, 여러 기기에서 연동이 되며, 되도록이면 무료인 가계부 어플을 찾았다.

Monefy


계좌를 남편과 같이 쓰다보니 남편이 이 앱을 쓰게 만들만큼 심플해야 했고, 그리고 연동이 잘 되는 걸 찾아야 했다. 전에 다른 독일 어플을 썼는데 다 독일어로 되어있고 인터페이스가 복잡해서 사용을 접었다.

전에 썼던 moneystats앱
지금 쓰는 Monefy앱

가계부를 쓰는 건 기혼이든 미혼이든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내가 돈을 어디에 쓰는지 자각하고 하는 소비와 그렇지 않은 소비는 내 10년 후의 모습을 결정한다. 목표가 있는 계획적인 자금관리와 그렇지 않은 자금관리도 내 10년 후의 위치를 결정한다.

난 10년 후엔 내가 어디에 종속되지 않아도 되는 그래도 내 소소한 즐거움과 취미를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부자가 되고 싶다.

이 앱을 써보고 나니 장점과 단점이 눈에 들어왔다.


장점은

1).인터페이스가 심플하다
2).여러 계좌를 만들고 계좌간 현금 이동이 가능하다. : 지출 계좌에서 세이빙 계좌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3).구글 드라이브나 드랍 박스로 여러 기기 연동이 가능하다. 싱크하는 버튼을 누르면 금방 연동이 된다.
4).지출 카테고리 아이콘이 귀엽다. 내 맘대로 추가할 수 있어서 좋다. 지출을 기록하면 어느 분야에 몇 퍼센트로 지출했는지 기간별로 볼 수 있다.
5).budget모드가 가능해서 한달에 지출할 금액을 정해놓으면 얼마나 남았는지 볼 수 있다.
7).ios and android 모두 사용 가능
8). Currency설정이 가능해서 독일 외부 국가에서도 사용 가능함

단점은

1). 유료다. 일년에 30유로 가량 드는 것 같은데 나는 1년 6유로 할인 혜택으로 가입해서 일년간 체험을 하려고 한다. 같은 계정을 공유하지만 남편도 6유로를 내고 다운을 받아야 했던 점이 불만이다.
2). Budget모드가 지출 항목마다 있으면 좋은데 월별로만 가능하다.
3).지출 분야가 월별로 어떻게 변했는지
트렌드 그래프를 볼 수 없다. 하지만! 심플한 앱을 원했기 때문에 엑셀로 export한 다음에 내 10년 계획에 대쉬보드를 만들 예정이라 괜찮다. 복잡한 건 한 달에 한번이면 충분하다.


이렇게 마이너스 플러스만 있는게 좋다.
계좌 총 금액은 내가 선택한 계좌의 총합만 볼 수 있어서 우리는 세이빙 계좌는 모두 deselect하고 현재 지출 계좌에 얼마 있는지만 확인하기로 했다.


이렇게 아이콘이 귀엽다.
고양이 모양도 있어서 고양이 집사인 나에겐 딱이다.

미우 미코에겐 아낌없이 쓰는 집사

왼쪽 지폐 모양을 클릭하면 지출을 기록하고 싶은 계좌 선택이 가능하고 카테고리 선택을 통해 지출 내용을 분리할 수 있다.



이렇게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어서 나는 추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말에 분석하고 다음 달 예산 계획을 짤 예정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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